본문 바로가기
투자 아이디어

록히드 마틴, 세계 1위 방위산업체 LMT

by tIkIFAMILY 2020. 11. 8.

하이라이트

- 독보적인 방산 기술력을 보유한 세계 1위 방위산업체

- 주요 매출처인 미국(정부), 세계 최대 군사강국이자 1위 방위비 지출국

- 방위비 지출 증가 시 수혜 기대

- 방위산업 특성 상 경기 우려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움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Corporation)은 전 세계 1 위 방위산업체다. 군용기, 회전익/임무시스템과 미사일/화력통제 등 방위산업 관련 사업과 우주 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비교불가 기술력, 독보적인 입지

동사의 방산 기술력은 비교대상을 찾기 어려울 만큼 독보적이다. 동사가 개발, 1997 년부터 양산된 스텔스기 F-22 는 아직도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꼽힌다. 양산 이듬 해 미국 의회가 수출금지 법안을 만들어 우방국에도 제공하지 않을 만큼 세계 군사력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F-22 기술을 바탕으로 동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F-35 를 개발, 미국뿐 아니라 영국, 일본, 한국에도 수출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반인들도 들어봤을 법한 싸드(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패트리어트, 이지스함, 등도 모두 동사가 제조하는 무기들이다.

 

비교적 경기 우려로부터 자유로운 기업

코로나로 인한 정부지출 증가와 국방예산 감축 가능성, 공급체인 훼손 가능성 등은 동사 역시 피해갈 수 없는 악재다. 그럼에도 국가 안보,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방위산업 특성 상, 동사는 안정적 실적을 이어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인다. 지난 1 분기에도 동사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률은 YoY +9.2%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수주잔고는 FY19 매출의 2.4 배에 달하는 1,441 억 달러로, 2 년 치 매출을 확보해 놓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2003 년부터 17 년간 지속해온 배당성장도 주가 방어 요인이다.

 

국방비 천조국 + 트럼프의 친방위산업 행보

미국이 천조국(千兆國)이라고 불리는 것은 한화 1,000 조원에 달하는 국방비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국방비 지출 7,320 억 달러(약 900 조 원)로 전 세계 국방비의 38%를 차지했다. 세계 1 위 군사강국의 무기와 방위기술을 담당하는 업체가 바로 Lockheed Martin 이다. 실제 동사 매출의 70%가 미국 정부로부터 발생한다. 더욱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이어온 친방위산업 행보는 방위산업체의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덕분에 미국 국방예산은 2018 년 6,700 억 달러에서 2020 년 7,120 억 달러로 확대됐다. 미국의 국방비 증가가 동사의 실적에 반영, FY19 미국 정부향 매출(424 억 달러)이 FY17(349 억) 대비 22%나 증가했다. 난항을 겪고 있는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도 이런 행보의 연장선이다. 요구금액은 50 억 달러에서 13 억 달러로 줄었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약 50%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은 일본에도 80 억 달러를 요구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건 대선 공약(우방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의 일환으로, 동사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출처: 키움증권

댓글